코크란 한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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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란 연합 한국지부
코크란 연합 한국지부(이하, 한국코크란)는 200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코크란은 코크란리뷰와 체계적고찰을 생성, 보급 및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코크란은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기 위한 근거중심의학 방법론을 연구 및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정보의 양이 증가되고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집단의 다양화,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하는 사회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코크란은 근거 중심적 접근방법을 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데 중심역할을 하면서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코크란은 그동안의 연구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하여 국내외 근거중심의학의 발전과 교육, 연구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주요활동
한국코크란은 코크란리뷰와 체계적 고찰을 활용하여 보건의료 분야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활성화 시키고자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코크란 리뷰 및 체계적 고찰 수행과 결과의 보급
우리나라에 필요한 주제에 대한 근거중심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근거를 생성하고 체계적 고찰 및 코크란 리뷰를 활용한 코크란 리뷰의 한국판 출판과 보급을 위한 정보체계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 과학적 근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내에서 생산된 논문들의 근거를 평가하여 수록한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코크란 연합의 데이터 베이스인 센트럴(Cochrane CENTRAL) 등을 활용한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3) 체계적 고찰 방법론 개발 및 교육
국내실정에 맞는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방법론을 연구하며, 체계적 고찰 및 코크란 리뷰의 확산을 위해 보건의료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국내외 그룹과의 교류
코크란 연합과의 교류를 통하여 코크란 연합내의 질병별 그룹(Cochrane Review Group and field), 이용자 네트워크, 방법론 그룹등과의 교류를 있으며, 코크란 연합의 전 세계 센터와의 교류 및 공동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는 국내 그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활동 방향 및 역할
1) 체계적 고찰을 수행하기위한 정보 생성과 접근도 향상
의료인들이 변화하는 지식을 판단, 습득하고 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문헌의 정보화와 같은 근거 중심의학의 정보체계를 수립하고, 근거중심의학의 자원을 확보하여 의학정보에 대한 접근 도를 향상 하도록 한다.
2) 의료인교육에 적용
근거중심의료를 위하여 학생 및 의료인 스스로 정보를 구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체계적 고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의료인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의학지식과 의료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합니다.
3) 보건 의료체계의 변화
의료서비스의 과학성 확보와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별 차원만이 아니라 보다 정책적이고 거시적인 접근을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의료현장에서 근거의 적용을 위한 다양한 유인책의 마련, 근거중심의료를 위한 인프라구축 등을 지원 합니다.
배경
- 근거중심의학(Evidence-based Medicine)은 보건의료분야의 의사결정에 있어서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며 의학이 갖추어야 할 조건이고, 의료인이 지녀야 하는 지식과 기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근거중심의료는 캐나다의 맥매스터 의과대학에서 의학논문에 대한 비판적 고찰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구체적인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이에 대한 자원은 제한적인 현실에서 출발한다. 즉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 양의 증가와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집단의 다양화, 정책과정의 투명성 증가에 대한 사회의 요구 증가 등에 따라 근거중심적 접근방법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의 요구가 필수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 현재 의학지식의 발전속도는 매우 방대하고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발간되고 있는 의학연구의 양은 매우 방대한 수준으로서, 연간 20,000 종의 의학학술지가 발간되고 Medline에 등재되는 논문은 40여만개에 이르며, 국내의학잡지도 200여종에 이르고 있어 이는 한 개인의 노력으로는 의학지식의 발전속도를 따라잡기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사들이 갖고 있는 의학 지식의 수준은 교육을 받은 기간이 지나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신의 의학지식을 습득하는 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의학정보 접근과 해석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 수많은 진료 행위가 이루어지고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의료의 내용에 과학적인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는 논란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일부에서는 현재의 진료 행위중 일부만이 객관적인 근거가 있다고 하였고 미국의회에서도 일부의 의료행위만이 임상시험에 의하여 입증된 증거가 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진료행위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